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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against hate (미움을 극복하는 사랑)




Hi, Dr. Park,

I have been married for almost five years now and have decided that it's time to get much-needed marriage counseling. My wife has refused for far too long. I have tried to explain to her that it's not a bad thing and that it's not a method to put blame on anyone for anything.

Frankly, she's extremely scared to face a lot of things, and that's ok, I will be there for her. I want her to see that I want us to try counseling to help understand each other. She sees counseling as a way to "blame" others for actions. I have no intention to blame her for anything.

I love her to death, and together I want to show her that there are solutions for all problems. And that we can do it together. I love her dearly. Some information about marriage counseling would be extremely helpful. Thank you.

Dear sender,

One of the most important things in the world may be domestic harmony. So the proverb says "When one's home is harmonious, all goes well." Actually many serious problems originate from conflict between a husband and wife.

One of the most famous psychiatrists in the United States, the late Karl Menninger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getting enough love from their parents for the child to grow up to be a mature person. In his book "Love against hate" he mentions "the frustration of a child." It is believed that parents love their children naturally but it is not always true.

Sometimes because of the parents' ignorance, or their own experience of lack of love, or their trauma from childhood, they couldn't give their children enough love or attention. The children will be frustrated in these cases. After these children in despair grow into a man, he will make life difficult for his wife or children.

In other words, the child grew up without getting enough love and care and rather with trauma. After he becomes an adult, he can't love his wife because she is a representative of his mother figure who made him frustrated. The wife will be disappointed again by her husband's indifference or abuse that has neither rhyme nor reason.

In the end, she hates her husband and transfers her hostility toward her children entirely. The children who couldn't get the love from their mother also hate this world. I call this process as "the link of vicious cycle."

To break out of this vicious cycle, you should persuade your wife to get marriage counseling, sincerely. If it is not possible, I would like to recommend you to visit me by yourself first.

Hi, I am soon to be a senior in high school. Ever since 8th grade constantly on and off I've been feeling very extreme ups and downs, but I have more down times than ups. My parents are finally allowing me to seek help and I just need somebody to talk to who is unbiased. Can I make an appointment? And do I need to bring my parents along with me? Or can I come by myself because I would much prefer coming alone. Thank you.

Dear sender,

People used to say that the adolescent period is the time of emotional turmoil. It means that this period is very difficult and tough time. Especially as you are going to become a high school senior, you may have a lot of stress while preparing an entrance examination to the college.

One of the most serious conflicts in the adolescent period is the one with their parents. In that sense, it will be okay to visit me by yourself first if you feel it burdensome to visit me together with your parents. I think that the adolescent period could be not only a critical period but also a period of hope and improvement. I have seen many adolescent patients improved a lot when they started to feel there is someone who can understand their heart truly.

Because of this reason, I believe you can improve sufficiently and quickly, so don't be frustrated by your present emotional symptoms too much. It will not be late that your parents visit me later. I hope you will get well soon.

Dr. Park Jin-seng is a psychiatrist who runs a clinic for foreigners in Seoul and administers a personal therapist forum on www.lifeinkorea.com. Please submit questions to him, either in English or Korean, to mdoctor@korea.com, or call the hotline at (02) 563-0678. Those who have their questions selected will receive a copy of his e-book "Finding Yourself within Love" (in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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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을 극복하는 사랑

(질문)

저는 현재 결혼한지 거의 5년째가 되는데, 부부상담을 꼭 받으러 가야 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저의 부인은 너무 오래 걸릴 것이라고 거부합니다. 저는 부인에게 그것은 나쁜 것이 아니며 누구의 탓을 하자는 것도 아니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그녀는 많은 것들을 직면하기를 매우 두려워합니다만, 그것에 상관없이 저는 그녀를 위해서 갈 것입니다. 저는 그녀가 상담을 받는 것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그녀는 상담을 받는 것이 상대방의 잘못을 비난하는 것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만, 저는 그녀의 어떤 점도 비난할 의도가 없습니다.

저는 그녀를 죽도록 사랑하며 그녀에게 모든 문제들을 위한 해결책이 있음을 함께 보여주고 싶습니다. 저는 정말 그녀를 사랑합니다. 부부상담에 대해서 도움이 되는 어떤 정보라도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 가운데 하나가 가정의 평화일 것입니다. 그래서 속담에서는 “가화만사성”이라고 하지요. 사실 많은 심각한 문제들이 부부 사이의 갈등에서 비롯됩니다.

미국의 저명한 정신과의사였던 고 메닝거 박사는 아이가 성숙한 성인으로 자라기 위해서는 부모로부터 충분한 사랑을 받고 자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그의 책 “미움을 극복하는 사랑” 이라는 책의 앞부분에서 “어린이의 좌절”에 대해서 언급을 했습니다. 부모들은 그들의 아이들을 자연적으로 사랑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때때로 부모의 무지 때문에, 혹은 그들 자신이 어린 시절에 사랑 받지 못한 결핍감이나 상처 때문에 그들은 자신의 아이들에게 충분한 사랑이나 관심을 줄 수가 없습니다. 이 아이들이 실의 속에서 자라서 성인이 되면 그의 부인이나 아이들을 힘들게 한다는 것입니다.  

즉, 아이가 충분한 사랑과 관심을 받지 못한 채, 오히려 상처 속에서 자라게 되면 성인이 되어서 그의 부인을 사랑할 수가 없는데, 왜냐하면 그녀는 바로 그를 좌절시켰던 그의 어머니의 표상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부인은 또 다시 이해할 수 없는 남편의 무관심과 학대 때문에 실의에 빠지게 되는 것이지요.

마침내 그녀는 남편을 미워하게 되는데 그녀의 적개심은 고스란히 그녀의 아이들에게 전이가 되는 것이지요. 다시 어머니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없었던 아이는 이 세상을 미워하게 됩니다. 저는 이러한 과정을 “악순환의 고리”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부인을 잘 설득하여 부부상담을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만약 그것이 안 된다면, 남편분 혼자서라도 방문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질문) 저는 곧 고 3이 됩니다. 저는 중 2때부터 끊임없이 기분이 어떤 때는 매우 내려갔다가 또 어떤 때는 올라갔다 하는 것을 반복해왔는데, 대체로 기분이 올라갔을 때 보다는 오히려 처진 경우가 더 많습니다. 저의 부모님은 마침내 도움을 받는 것을 허락하셨는데 저는 편견이 없는 누군가에게 이야기 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예약을 할 수가 있을지요? 그리고 저의 부모님과 함께 가야 할지 아니면 혼자서 가도 될지요? 왜냐하면 저는 혼자서 가는 것이 더 났기 때문입니다.

(답변)

흔히들 청소년 시기는 격동의 시기라고들 하지요. 그만큼 정서적으로 힘이 들고 어려운 시기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특히 고 3이 되면 대학입시로부터 받는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닐 것입니다.

특히 청소년기의 가장 큰 갈등가운데 하나는 부모와의 갈등이지요. 그런 점에서 부모와 함께 오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우선 혼자서 방문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군요. 청소년기는 어떤 의미에서는 기회의 시기이기도 한 것 같답니다. 아무리 심각한 청소년환자도 일단 자신의 마음을 누군가가 진심으로 이해해 준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 극적으로 호전되는 경우를 많이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너무 실망하지 말고 상담치료를 잘 받으면, 충분히 호전되리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나서 부모의 도움이 필요하면 나중에 부모님을 오시게 해도 될 것입니다.

힘을 내시기를 빕니다.

박진생 박사는 서울에서 외국인을 위한 정신과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www.lifeinkorea.com 에서 Personal therapist 포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질문이 있으신 분은 mdoctor@korea.com으로 보내시거나 ☎02-563-0678로 전화를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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